[본 회의록은 최종교정 전 임시회의록이므로 법적 효력이 없습니다]
제292회 천안시의회(임시회)
천안시의회사무국
2026년 9월 28일(월) 오후 2시
의사일정(제1차 본회의)
1. 제292회 천안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 제292회 천안시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3. 휴회의 건
부의안건
ㅇ 5분발언(김철환·김세환·윤철상·이영재·도병국 의원)
1. 제292회 천안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의회운영위원장 제안)
2. 제292회 천안시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의장 제의)
(14시 06분 개의)
○의장 엄소영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92회 천안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사팀장으로부터 의사보고가 있겠습니다.
○의사팀장 전명진 의사팀장 전명진입니다.
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집회 경위입니다.
이번 제292회 임시회는 이교희 의원 등 10명의 의원으로부터 소집요구가 있어 천안시의회 회기와 그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5조의2에 따라 9월 18일 집회를 공고하고 오늘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의안 접수 및 회부사항입니다.
의회운영위원회로부터 천안시의회 포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안건이 제안되어 본회의에 직접 부의하였습니다.
이어서 윤철상 의원 대표발의로 천안시 금지병해충 예방 및 피해 과수농가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김철환 의원 대표발의로 천안시 예방접종 지원 및 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천안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선희 의원 대표발의로 천안시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안, 권오중, 류제국 의원 소개로 소로 2-1586호 도시계획도로 개설 요청 청원, 권오중 의원 대표발의로 천안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종갑 의원 소개로 과속카메라 이전 설치 요청 청원 및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삼성리 186번지 앞 도로 중앙선 절단 요청 청원, 장래홍 의원 대표발의로 천안시 건축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노종관 의원 대표발의로 천안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각각 제출되어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하도록 회부하였습니다.
또한 천안시장으로부터 2027년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 동의안 등 17건의 안건이 제출되어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하도록 회부하였습니다.
세부사항은 전자회의시스템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칩니다.
〔참조〕
· 의사보고 세부내역
(부록에 실음)
○의장 엄소영 의사팀장, 수고하셨습니다.
ㅇ 5분발언(김철환·김세환·윤철상·이영재·도병국 의원)
(14시 10분)
○의장 엄소영 다음은 5분발언을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김철환 의원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철환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70만 천안시민 여러분!
엄소영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장기수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성환읍, 직산읍, 입장면을 지역구로 활동하고 있는 국민의힘 김철환 의원입니다.
먼저 2026 천안 K-컬처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고 운영해 주신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곧 개최될 천안흥타령춤축제도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의원은 오늘 대학과 지역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축제 모델을 제안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최근 인구소멸과 고령화를 겪는 충북 괴산군의 홍보 영상이 조회수 100만 회를 넘기며 전국적 화제가 됐습니다.
막대한 예산이 아니라 기존 관행을 깨는 발상의 전환이 지역에 청년의 관심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천안 북부지역도 청년 유출과 골목상권 침체를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천안에는 다른 지역이 쉽게 갖기 어려운 인적 자산, 바로 11개 대학과 8만여 명의 청년이 있습니다.
이 많은 청년과 대학의 에너지가 과연 우리 지역 상권과 충분히 연결되고 있습니까?
저는 아직 그렇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천안시 제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추진된 총사업비 2천만 원 이상 2억 원 이하의 소규모 축제만 50건에 달하며, 투입된 예산은 총 32억 원, 순수 시비 집행액만 23억 원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행사가 지역상권에 미친 효과에 대한 분석은 대부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대학과의 협력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3년간 천안시는 관내 11개 대학과 27건의 협약을 맺고 라이즈 및 산학 R&D 사업 등에 770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며 인재 양성에 힘써왔습니다.
지역 대학들은 역시 우수한 인재를 키워내며 대학 발전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관학 협력이 주로 산학 협력과 연구 분야에 집중되다 보니 정작 대학 정문 밖 골목상권과 지역 주민의 삶으로까지 에너지가 흘러드는 통로는 여전히 부족합니다.
대학의 역량과 시의 정책 예산이 캠퍼스 담장 안에서 갇히지 않고 골목상권의 실질적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행정적 징검다리가 바로 지금 필요합니다.
물론 대학 축제의 자율성과 지역축제의 주민 참여, 어느 한쪽도 일방적으로 요구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대학의 자율성은 존중하면서 지역상권과 이어질 수 있는 열린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두 가지 방안을 제안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성환읍을 중심으로 대학 축제와 지역을 대표하는 행사가 공간과 시간 속에서 하나로 결합되는 선제적 상생 모델을 추진해 주십시오.
남서울대를 비롯한 인근 대학 축제를 성환 배 축제 등과 같은 지역 대표 문화행사와 100년 역사의 성환이화시장이라는 지역 상권과 접목하자는 제안입니다.
대학의 젊은 열기와 인프라가 지역 명소와 지역 대표 축제 프로그램 속에 자연스럽게 융합된다면 청년들에게는 청년 문화를 펼칠 넓은 무대가 되고 지역사회와 상인들에게는 청년층이 대거 유입되는 활력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둘째, 천안시의 축제 지원 방식을 상생 매칭형으로 전환해 주십시오.
기존 소규모 보조금을 줄이자는 것이 아니라 흥타령춤축제와 K-컬처박람회를 통해 쌓아온 천안시의 안전, 교통, 홍보 역량을 대학 축제에 연계하자는 것입니다.
추가 재정 부담 없이 축제의 완성도와 투자 대비 효과를 함께 높일 수 있습니다.
본 의원은 천안의 문제가 자원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가진 자원을 지역과 잇지 못하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과 지역사회의 담장을 조금만 낮춘다면 침체된 골목상권에는 활력이 생기고 청년들에게는 천안에 머물 새로운 이유가 생길 것입니다.
성환에서 시작해 천안의 북부, 나아가 천안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부탁드립니다.
본 의원 역시 현장에서 발로 뛰며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엄소영 김철환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김세환 의원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세환 의원 존경하는 천안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오늘 본 의원은 아산 열병합 발전사업과 관련해 천안시민들이 제기하는 우려와 질문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과학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위험을 과장해서도 안 되지만, 시민들의 우려를 근거 없는 불안으로 치부해서도 안 됩니다.
확인할 것은 확인하고, 부족한 설명은 채우는 것이 행정과 사업자의 책임입니다.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아산 열병합발전사업은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2133번지 일원에 전기설비용량 499.4MW, 열공급 277.3Gcal/h 규모로 추진되는 사업입니다.
사업지는 행정구역상 분명히 아산입니다.
그러나 환경의 영향과 시민의 생활권은 행정구역의 경계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천안시민들의 걱정이 시작됩니다.
첫째, 시민들이 충분히 알고 참여할 수 있었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 주민대책위원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금강유역환경청에 주민 의견서를 1만여 장을 제출했습니다.
주민 측은 사업정보 제공과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천안 주민의 참여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핵심은 단순히 발전소가 싫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지역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면 왜 충분한 설명과 참여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는가 하는 질문입니다.
천안시의회도 지난 3월 23일 본회의에서 아산 열병합발전소 건립 반대 결의안을 채택하고, 천안시민이 참여하는 광역 공동협의체 구성과 환경영향재검토를 요구했습니다.
둘째, 대기환경과 시민 건강에 대한 우려입니다.
주민들이 제출한 공청회 의견서에는 질소산화물과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이 천안지역 생활권과 주민 건강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한 검증 요구가 담겨 있습니다.
특히 학교와 주거지역 등 생활공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정한 건강 피해가 발생한다고 미리 단정해서도 안 되지만 충분한 검증 없이 문제 없다고 결론 내려서도 안 됩니다.
정상 가동과 가동, 정지 과정에서의 배출 특성, 계절과 풍향에 따른 천안지역 대기질 영향, 어린이와 학생 등 민감 계층이 생활하는 지역에 미칠 가능성을 수치와 자료로 설명해야 합니다.
셋째, 기존 시설과 주변 개발사업을 포함한 누적 환경영향이 충분히 검토되었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이 지역에는 이미 LNG를 사용하는 아산배방 집단에너지시설이 운영되고 있고, 인근에 다시 약 500MW 규모의 발전시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신규 발전소만 따로 평가할 것이 아니라 기존 발전시설과 주변 도로,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까지 함께 고려한 누적영향을 확인하고 그 결과를 시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합니다.
넷째,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질문에도 답해야 합니다.
대규모 LNG 발전시설이 생활권 인근에 들어서는 만큼 사고 가능성과 비상대응체계, 사고 발생 시 주민 보호대책을 묻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사고 가능성을 과장할 필요는 없지만 시민의 질문을 막연한 불안으로 치부해서도 안 됩니다.
안전에 대한 신뢰는 안전하다는 말이 아니라 구체적인 대비책과 공개된 정보에서 만들어집니다.
천안시는 관계기관과 사업자에게 천안지역에 미치는 환경적 영향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요구하고 시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공개해야 합니다.
대기질, 누적 환경영향, 안전 문제에 어떤 검토가 이루어졌는지, 시민 의견이 무엇이 반영되고 무엇이 반영되지 않았는지도 투명하게 알려야 합니다.
행정구역의 경계는 지도 위에 그어진 선이지만 시민의 생활권과 환경은 그 선에 따라 나뉘지 않습니다.
사업지가 아산이라는 이유만으로 천안시민의 걱정을 외면해서도 안 되고 우려만으로 결론부터 정해서도 안 됩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은 검증과 공개, 그리고 시민의 참여입니다.
천안시민들이 바라는 것은 무조건적인 반대나 근거 없는 공포가 아닙니다.
내가 사는 지역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제대로 알고, 그 판단 과정에
시민의 목소리도 포함해 달라는 것입니다.
문제가 없다면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자료로 설명해 달라는 것입니다.
아산 열병합발전사업을 둘러싼 천안시민의 우려에 천안시와 관계기관, 사업자가 더욱 무겁게 귀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시민의 불안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외면이 아니라 확인이고 갈등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배제가 아니라 소통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천안아산생활권행정협의회에서도 관련 논의가 계속되길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엄소영 김세환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윤철상 의원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윤철상 의원 존경하는 천안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성환 하면 배, 직산 하면 들깨, 입장 하면 거봉포도의 고장을 지역구로 활동하는 더불어민주당 윤철상 의원입니다.
먼저 5분발언의 기회를 주신 엄소영 의장님, 그리고 권오중 부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365 행복 천안을 위해 애쓰시는 장기수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저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 맞춰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난 이후에도 적법하고 책임 있게 마지막을 함께할 수 있는 성숙한 반려동물 장례문화 조성을 제안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동물보호법은 동물의 생명 보호, 안전 보장 및 복지 증진과 함께 건전하고 책임 있는 사육 문화를 조성하고 생명 존중과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5년 반려동물 양육현황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반려동물을 현재 거주지에서 직접 양육하는 가구의 비율은 29.2%로 나타났습니다.
이제는 반려동물을 기르고 보호하는 과정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이 떠난 이후의 장례와 마지막 이별에 대해서도 정책적 관심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특히 오랜 기간 함께 생활한 반려동물과의 이별은 보호자에게 큰 정서적 상실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례는 단순한 처리 절차가 아니라 보호자가 충분히 애도하고 반려동물을 편안하게 떠나보낼 수 있는 과정이 되어야 합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2024년 세종특별자치시 반려동물 보호 및 반려문화 조성 지원 조례를 개정하여 반려동물 장묘시설의 설치, 운영과 장묘산업 지원에 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경기도는 2026년 6월 여주에 도내 첫 공설동물장묘시설인 반려마루 추모관을 개관했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 시설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조성된 공설동물장묘시설로 화장로와 추모실, 염습실, 봉안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런 사례는 반려동물 장례 문제를 개인의 선택이나 민간서비스에만 맡기지 않고 지방자치단체가 관련 기반을 마련한 사례라는 점에서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저는 다음 두 가지를 제언하겠습니다.
첫째, 반려동물 장묘서비스의 수요와 이용 실태를 파악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장례정보를 체계적으로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
천안시도 현재 공식 홍보채널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반려동물 장례지원사업과 지정 장례업체, 이용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타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반려동물 장례지원 대상과 이용방법은 물론 협약 장묘업체의 명칭과 위치, 연락처 등의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천안시도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도 허가받은 동물장묘업체 현황과 이용 가능한 시설, 장례절차,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등 공신력 있는 정보를 홈페이지에서 쉽고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높여 주시기 바랍니다.
갑작스럽게 반려동물과 이별을 맞은 시민이 여러 정보를 찾아 헤매지 않고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둘째, 천안시 여건에 맞는 중장기적인 반려동물 장례정책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행 동물보호법은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공설동물장묘시설을 설치,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동물장묘시설의 입지에도 일정한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설 설치 시 필요성뿐만 아니라 입지와 환경, 지역주민의 의견과 주민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그 결과 천안시에 공설동물장묘시설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관련 조례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천안시가 직접 설치하는 방안뿐만 아니라 인근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하는 방안 등 다양한 대안을 함께 검토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천안시민 여러분!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는 반려동물을 기르고 보호하는 과정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생명의 마지막까지 책임 있게 함께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시민이 필요한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확인하고 적법한 방법으로 반려동물과 마지막 이별을 함께할 수 있는 도시.
그리고 그 과정에서 비반려인과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역시 함께 존중받을 수 있는 도시.
이것이 제가 말씀드리는 성숙한 반려동물 장례문화입니다.
천안시가 변화하는 반려문화에 발맞춰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반려동물 장례정책을 마련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엄소영 윤철상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이영재 의원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영재 의원 존경하는 71만 천안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성성동, 차암동, 두정동을 지역구로 활동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영재 의원입니다.
먼저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엄소영 의장님과 권오중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장기수 시장님과 공직자, 언론인, 방청객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성성동, 차암동, 두정동 시민 여러분의 선택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 이후 어떤 주제로 첫 발언을 할지 오랜 고민 끝에 제가 매일 새벽에 성성호수공원을 거닐며 눈으로 확인하고 또 현장에서 만나는 시민들께 가장 많이 듣는 성성호수공원에 대해서 말하고자 합니다.
성성호수공원은 우리 천안시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조성한 수변생태공원입니다. 그 결과 천안8경 중 6경으로도 꼽히는 명소가 됐습니다.
다만 지금의 모습이 그 위상에 걸맞은지 묻고 싶습니다.
성성호수공원은 한번 가본 공원이 아니라, 다시 찾고 싶은 공원이 되어야 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천안시에 네 가지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음악분수와 야간경관을 조성해 랜드마크로 만들어야 합니다.
최근 천안시 용역보고서에서도 성성호수공원은 호수 자체를 야간 목적지로 만드는 콘텐츠가 없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용역보고서에서도 말했듯이 음악분수와 영상·사운드 시스템을 도입해 정해진 시각에 시민들이 모이는 명소로 만들어야 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인근 주거단지의 소음, 빛공해 피해도 충분히 고려되어야 하는 만큼, 먼저 타당성조사와 생태계 영향조사 용역부터 조속히 실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진행 중인 수질개선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악취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성성호수공원 조성사업은 생태공원 조성과 수질 개선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악취가 나는 수변공원을 찾는 시민들은 단 한 명도 없을 것입니다.
화면에서 보시다시피 최근에도 상류 수로에서 악취 민원이 있었고 관계기관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현재는 해소된 상태입니다,
다만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성성호수공원 일원을 우리 천안시와 한국농어촌공사 관계기관들이 수질개선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정기적인 수질 모니터링과 협조 체계를 이어가 주십시오.
또한 물재이용시설 설치사업이 차질 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예산과 행정력을 집중해 주시고, 녹조 제거 등 상시적인 수질 관리도 꼼꼼히 이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편의시설을 확충해 오래 머무는 공간이자 지역경제와 연계된 관광명소로 키워야 합니다.
그늘막, 파고라, 벤치를 늘리고, 주변 상권과의 연계를 적극 검토해 주십시오.
마침 지난 8월 20일 성성1번가가 골목형상점가로 등록되었습니다.
성성호수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성성1번가로 이어지고 다시 공원을 찾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실제로 지난 5월 한 달간 총 6만 8,287명이 성성호수공원을 찾았습니다.
그만큼 많은 시민이 성성호수공원으로 몰리지만 정작 이들을 맞이할 그늘막과 휴게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더 많은 시민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편의시설의 확충에 서둘러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성성호수공원 조성 과정에 시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체계를 마련해야 합니다.
음악분수든 편의시설이든, 방향을 정하는 것은 결국 이 공간을 매일 이용하는 시민입니다. 성성호수공원은 천안시가 일방적으로 만들어 주는 공원이 아니라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내고 시민의 손으로 함께 바꿔가는 공원이 되어야 합니다.
주민 설문과 공청회는 물론 시민들이 의견을 낼 수 있는 참여 창구를 마련해 성성호수공원에 시민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성호수공원은 71만 천안시민 모두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저 이영재 의원은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성성호수공원이 사랑받는 공원이 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엄소영 이영재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도병국 의원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도병국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70만 천안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성동, 봉명동, 성정1동, 성정2동을 지역구로 활동하고 있는 국민의힘 도병국 의원입니다.
5분발언의 기회를 주신 엄소영 의장님과 권오중 부의장님,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365 행복 천안을 위해 애쓰시는 장기수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아울러 오늘 이 자리를 찾아주신 언론인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천안의 행정은 지금도 변하고 있습니다.
조직의 기능과 업무가 달라지고 시민이 행정에 요구하는 역할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읍·면·동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행정의 현장입니다.
주민의 작은 불편부터 긴급한 현안까지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곳입니다.
그 자리에서 시민을 위해 묵묵히 애써주시는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현재 천안시는 조직개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장기수 시장님께서도 현장의 기능과 역할을 조정하고 내부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저는 이 시점에 읍·면·동장 직렬 지정 기준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천안의 31개 읍·면·동장 직위는 모두 복수직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18개 직위는 4개 직렬, 13개 직위는 3개 직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우리와 유사한 인구 및 재정 규모를 가진 평택시와 전주시는 모든 읍·면·동장 직위를 4개 직렬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고양시와 우리보다 작은 아산시 역시 대부분의 직위를 4개 직렬로 열어두고 있습니다.
읍·면·동장 직위에 어떤 직렬을 지정하느냐에 따라 그 직위에 임용할 수 있는 직렬의 범위가 정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것은 특정 직렬이나 특정 사람을 임명하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누구를 어느 자리에 임명할 것인지는 시장의 판단이며 의회가 그 판단을 대신할 수도 없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그보다 앞선 조직과 제도의 문제입니다.
현행 직렬 지정 기준은 2022년에 정비되었습니다.
그 이후 천안은 몇 번의 조직개편을 거치며 행정 기능과 업무에 변화가 있었고 시민들이 요구하는 행정서비스도 다양해졌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직렬 지정 기준이 현재에도 적절한지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조직의 문을 넓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정한 결론을 정해놓자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행정환경에 맞게 조직의 틀과 선택의 범위를 점검해 보자는 것입니다.
이번 조직개편이 조직도를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맞게 제도를 함께 살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시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매일 현장을 지키고 계신 공직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묵묵히 일하는 현장의 노력이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저 역시 의회의 자리에서 조직과 제도를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이상으로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엄소영 도병국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행정부에서는 의원님들의 5분발언 내용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제292회 천안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의회운영위원장 제안)
(14시 36분)
○의장 엄소영 의사일정 제1항 제292회 천안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에 대해서는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사전 협의, 의결한 대로 2026년 9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회기로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찬반 의원 성명은 끝에 실음)
〔참조〕
· 제292회 의사일정
(부록에 실음)
2. 제292회 천안시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의장 제의)
(14시 36분)
○의장 엄소영 의사일정 제2항 제292회 천안시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에 대해서도 의원 여러분들과 사전에 협의한 대로 선거구 순서에 따라 정선희 의원, 김세환 의원을 선출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찬반 의원 성명은 끝에 실음)
〔참조〕
· 제292회 천안시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부록에 실음)
(14시 37분)
○의장 엄소영 의사일정 제3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각 위원회별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 등을 위해 2026년 9월 29일 하루를 휴회하고자 하는 사안으로 질의토론을 생략하고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찬반 의원 성명은 끝에 실음)
이상으로 제1차 본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9월 30일 오전 11시에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4시 38분 산회)







